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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2025.03

강북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호응’

강북구, 신청사 건립 주민설명회 개최 ‘호응’ - 2월 14~27일 온라인 주민의견 수렴, 설명회 당일 현장서 오프라인 주민 의견 접수 - 3월 6일 ‘신청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 개최…주민 400여명 참석 ‘성황’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오랜 숙원사업인 신청사 건립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기본 설계안을 바탕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신청사 추진 과정과 진행 상황을 구민들과 공유했다. 구는 개청 30주년 기념 ‘강북문화주간’을 맞아 지난 3월 6일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소나무홀에서 '신청사 건립사업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4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설명회는 개회사 및 신청사 건립사업 추진 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설계사인 해안건축 대표의 강북구 신청사 설계안 설명, 구민 의견 수렴과정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유재득 공공건축관리자, 김태만 해안건축 대표, 강상일 펨코 책임기술인이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받아 답변하면서 궁금증 해소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앞서 강북구는 신청사 건립에 대한 구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 2월 14일부터 27일까지 강북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사 이용 공간에 대한 시청각 자료와 주민편의시설 도면, 설계안 영상을 제공하고 주민 의견을 접수했다. 또한 온라인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하지 못한 주민들은 설명회 당일 메모지에 의견이나 궁금한 점을 적어 전문가들의 답변을 들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을 통해 접수된 의견은 체육시설 활용 방안, 북라운지와 전망대 운영, 공연 및 강연 공간 마련 등이었다. 구는 이러한 구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신청사 운영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강북구 신청사는 수유동 192-59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17층, 연면적 약 68,942㎡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시의 편리성과 북한산의 대자연과 어우러지는 건축디자인으로 강북구의 새로운 비전인 ‘힘이 되는 자연도시’가 가진 의미와 일맥상통한다. 신청사에는 강북구청을 비롯해 주민센터, 보건소, 구의회 등 강북구의 행정기관이 한 곳에 들어서 원스톱 행정서비스가 가능해지며, 체육시설, 문화예술공간, 북라운지 등 강북구에 부족한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날 해안건축 김태만 대표는 "강북구 신청사는 구민을 위한 복합 기능을 하나로 담아 도시 환경과 건물 환경을 바꾸는 청사 기준을 제시하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삶의 요구를 담아내는 도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건물을 들어올려 대지를 주민에게 돌려주는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건물을 올려 생긴 광장, 북한산 절경과 어우러진 큰 창, 혁신적인 건물 자체, 이 강북삼경이 도시의 랜드마크를 너머 강북구민의 마인드 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강북구 신청사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적인 내실을 갖춘 구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열린 공간이 될 것"이라며 "자연과 도시개발을 동시에 품어야 하는 강북구의 도전 중 하나로서 신청사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10
2025.03

강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강북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돌봄 지원… ‘우리동네 펫위탁소’ 운영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법정한부모가족 대상... 장기입원 및 외출 시 반려동물 위탁지원 - 지정된 펫위탁소 2개소에서 1마리당 최대 10일까지 지원 가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최대 10일까지 반려동물을 돌봐주는 ‘우리동네 펫위탁소’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펫위탁소’는 반려견 및 반려묘+의 위탁 보호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기초생활수급자‧차 상위계층‧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원비용은 반려묘의 경우 1일당 5만원, 반려견은 1일당 3~5만원(▲4kg 미만 3만원 ▲4~20kg 미만 4만원 ▲20kg 이상 5만원)이며, 보호기간은 1마리당 최대 10일이다. 단, 지원기준을 초과한 비용은 보호자가 부담해야 한다. 올해 우리동네 펫위탁소로 지정된 곳은 ‘H동물병원(삼양로27길 35-21)’, ‘꽃보다개(한천로 1106)’ 2개소이다. 위탁을 희망하는 구민은 동물등록증, 3개월 이내 발급된 사회적 취약계층 증빙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강북구 지정 펫위탁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펫위탁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지역경제과(☎02-901-646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리동네 펫위탁소 사업을 통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07
2025.03

강북구, 2025년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강북구, 2025년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확대 - 초등학교 신입생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1인당 30만 원 지급 - 신청 기간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는 상시 신청 가능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초·중·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지원했던 입학준비금을 서울 외 타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확대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시교육청 및 서울시와 함께 추진하는 것으로, 지역 내 초·중·고 신입생 5,00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종전에는 서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타지역 학교에 진학하는 학생들에게도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다만, 다른 지자체에서 입학준비금 등을 지원받은 경우 중복 지급은 불가능하다. 강북구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인당 20만 원,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는 1인당 30만 원을 지급한다. 해당 지원금은 교복, 의류, 신발, 가방, 문구류, 도서, 안경, 전자기기 등의 구매에 사용할 수 있으며, 식당, 카페, 편의점, 학원비 등에는 사용할 수 없다. 입학준비금은 학부모 및 학생이 제로페이 포인트 알림톡으로 받은 상품권(PIN번호)을 '비플페이' 앱에 등록한 뒤,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입학 준비 물품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 상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학부모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지참해 강북구청 교육지원과(☎ 901-6296)를 방문하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입학준비금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교육 복지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7
2025.03

눈길 걸어 찾아온 80대 어르신…‘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1400만 원 기부

눈길 걸어 찾아온 80대 어르신…‘어려운 이웃 위해 써달라’ 1400만 원 기부 - 지난 4일 “평생 한 번은 좋은 일 하고 싶었다”며 조용히 기탁 - 저소득 어르신·조손가정 위해 써달라 당부 지난 4일,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 우이동 주민센터에 수수한 옷차림의 한 어르신이 조용히 발걸음을 옮겼다. 흩날리는 눈발 속에서도 주민센터를 찾은 이는 다름 아닌 익명을 요청한 80대 기부자였다. “기부를 하고 싶습니다” 직원들은 어르신을 동장실로 안내했다. 어르신은 조용히 봉투를 내밀며 “저소득 어르신들과 조손가정을 위해 써달라”는 짧은 당부를 남겼다. 봉투 안에는 무려 1400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었다. 생활비를 아껴가며 오랫동안 모아온 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선뜻 내놓은 것이다. 그는 “한 번쯤은 좋은 일에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자신의 이름이 알려지는 것도 원치 않는다고 익명을 거듭 요청했다. 기부 소식을 접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과의 전화를 통해 “추운 날씨에도 귀한 발걸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따뜻한 마음을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눈이 거세게 내리는 날씨에 주민센터 직원들이 댁까지 차량으로 모셔다드리겠다고 했으나, 어르신은 수차례 사양하다가 직원들의 계속된 권유 끝에 “집이 알려지는 걸 원치 않으니, 집 근처에서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익명의 80대 기부자가 전한 이 온정의 손길은 강북구 곳곳에 잔잔한 감동의 물결을 퍼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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