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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2025.04

주민과 함께한 통일과 공동체 이야기…강북구 인문학 교육 ‘호응’

주민과 함께한 통일과 공동체 이야기…강북구 인문학 교육 ‘호응’ - 지난 11일 통일교육원에서 강북지역자활센터 주최 교육 진행...주민 200여 명 참여 - ‘이야기’ 통해 삶과 공동체의 가치 되새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11일 국립 통일교육원에서 강북지역자활센터 주최 ‘통일과 공동체, 그리고 삶’을 주제로 한 인문학 교육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북구 주민과 실무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오전 강의는 통일을 주제로 민통선 주민의 삶, 독일 통일 사례, 우크라이나 전쟁 등 생생한 사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통일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의 삶과 연결되어 있다‘는 메시지는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으며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오후 강의에서는 단순한 설화가 아닌, 개인의 삶과 사회적 윤리를 비춰보는 거울로서의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의 가치와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은 통찰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참여 주민들의 감정과 사고를 자극해 내면의 성찰과 상호 간의 토론을 유도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경주 강북지역자활센터 센터장은 “이번 교육이 주민 자립 역량과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1
2025.04

“과거와 미래를 잇다”…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성황리에 막 내려

“과거와 미래를 잇다”… 강북구,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 성황리에 막 내려 - 전국 4·19 합창대회부터 락(樂)뮤직페스티벌까지…4·19정신 기리는 다양한 행사 열려 - 12일~19일 동안 6만 명 방문, 전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가치 되새겨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의 대표 보훈문화행사인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가 지난 4월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6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이한 4·19혁명국민문화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미래세대와 공유하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참여 행사로 채워졌다. 특히, 18일 전야제에는 강북구청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에 이르는 행사장 일대가 하루 종일 인파로 북적이며 행사의 열기를 더했다. 오후 1시부터는 ▲4·19 야외문화공연 ▲시민참여 체험부스 ▲4·19 기록물 전시 ▲1960년대 시대체험 등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관람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오후 4시에는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전국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고적대를 선두로 총 13개 팀이 1960년대 분위기와 4·19혁명을 표현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대상(상금 200만 원)은 ‘기억하라 그날, 4·19!’팀이 수상했다. 이어 저녁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4·19혁명국민문화제 2025’의 공식행사와 ‘락(樂)뮤직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열기와 감동을 더했다. 신일고등학교 합창단의 4·19의 노래 합창과 4·19민주혁명회 송태홍 부회장의 개막선언으로 시작된 공식행사에서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경과보고를 통해 “오늘날 우리가 당연하게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는 4·19혁명 당시 수많은 이들의 희생과 용기 위에 이루어진 결과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라며, “그날의 정신을 단순히 기억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정신을 오늘날에도 실천해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4·19혁명 3개 단체와 강북구는 그 숭고한 정신을 더욱 깊이 새기고,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과 유관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더욱 완전하고 의미 있는 문화제가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공식행사에서는 새로운 세대와 함께 4·19혁명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기원하는 개막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서울 어린이 취타대와 주요 내빈이 함께한 퍼포먼스는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미래세대와 함께 공유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이어진 ‘락(樂)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송소희, 딕펑스, 존박, 박미경, 손태진, 에이핑크 6팀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열정적인 무대로 관람객들과 하나 되는 봄밤을 완성했으며, 초대가수 박미경이 열창하던 중간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깜짝 연출됐다. 올해 4·19혁명국민문화제는 제2회 전국 4·19 합창대회를 시작으로, 신규 프로그램인 ‘4·19연극제’, 추모문화공연 ‘함께봄 4·19’ 등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며, 4·19정신을 더욱 풍성하게 체험할 수 있는 민주주의 문화행사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강북구는 앞으로도 4·19혁명의 숭고한 뜻을 시대와 세대를 넘어 계승할 수 있도록, 문화와 교육, 시민 참여가 어우러진 대표 보훈문화행사로 지속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21
2025.04

밑반찬으로 전하는 돌봄과 안부...강북구, ‘기운찬’ 본격 추진

밑반찬으로 전하는 돌봄과 안부...강북구, ‘기운찬’ 본격 추진 - 고독사 위험 중장년 1인가구·고립·은둔가구 등 130세대에 밑반찬 정기 배달 - 사회적 고립 해소 및 건강한 식생활 지원…지역 돌봄 체계 강화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과 안부확인을 위해 고독사 예방 밑반찬 지원사업 ‘기운찬’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이들을 위한 지속적인 복지 지원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경제적 여건이나 신체적 제약으로 균형 잡힌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구는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지역사회 돌봄 기능을 강화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운찬’은 고독사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가구와 고립·은둔가구 등을 대상으로 매주 1회 밑반찬을 정기적으로 배달하는 사업으로, 오는 9월 말까지 총 130가구가 지원을 받게 된다. 밑반찬 조리와 배달은 관내 사회적 협동조합이 담당하며, 반찬 전달 시 대상자의 안부도 함께 확인한다. 연락이 닿지 않을 경우, 동 주민센터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추가 확인에 나선다. 사업 종료 이후에도 스마트플러그나 스마트 안부확인 서비스 등을 활용해 사후 관리도 이어갈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기운찬은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기적인 안부 확인과 맞춤형 복지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적 고립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1
2025.04

낡은 간판 대신 지역 특색 담는다… 강북구, 거리 환경 새단장

낡은 간판 대신 지역 특색 담는다… 강북구, 거리 환경 새단장 - 도봉로 159~솔매로 59 양측 일대 주민 참여형 간판 정비 추진 - 업소당 최대 250만원 교체비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가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해 간판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하거나 무질서한 간판을 지역 특색을 반영한 간판으로 교체한다는 방침이다. 사업 대상지는 도봉로 159부터 솔매로 59까지 양측 구간으로, 미아역에서 삼양시장 오거리까지 이어지는 거리다. 구는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해당 구간을 정비 효과가 큰 개선지역으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구는 오는 30일까지 건물주, 점포주, 상가번영회 등을 대상으로 간판개선 주민위원회를 모집한다.주민위원회는 지역 특색과 점포의 특성을 고려해 통일성과 개성을 동시에 살린 간판 디자인을 결정하고, 사업자 결정, 유지·관리 등 전반적인 과정을 주도할 예정이다. 간판을 새로 설치하는 업소에는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구는 주민위원회 구성 및 사업자 선정, 옥외광고 심의 등을 절차를 거쳐 오는 6월부터 간판 제작 및 설치에 착수할 계획이다. 강북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지역 특색을 살린 거리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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